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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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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음악 명곡은 국악으로'…국립국악원, '나 혼자만 레벨업·P의 거짓' OST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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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래 기자]
    문화뉴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중. 국립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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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2월 12일 서울 풍류사랑방에서 '게임 사운드 시리즈'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게임의 음악을 국악으로 색다르게 해석한 음반 발매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쇼케이스에는 양승환, 이지수 등 음반의 편곡자가 참석해 자신만의 편곡 의도를 직접 소개하며, 참석자 50여 명이 음원 청음을 통해 한국 창작 국악의 확장 가능성을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는 정소림 게임캐스터가 맡으며, 현장 질의응답도 계획돼 있다.

    발매되는 음반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와 'P의 거짓: 서곡'(네오위즈) 등 두 인기 게임의 OST 8곡으로 구성된다. 해당 곡들은 모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024년 5월 글로벌 출시 직후 일일 이용자 500만 명 돌파, 다수의 국내외 게임 시상식 수상으로 "웹툰 원작 게임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세계관을 확장한 콘솔·PC용 DLC로, OST 역시 고딕 호러풍의 보스전 곡 등으로 주목받았다. DLC가 출시된 뒤 수만 명 규모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고, 본편과 서곡 OST 모두 기술·아트 부문 국내외 수상을 거뒀다.

    이번 국악 쇼케이스에서는 이 두 게임 중 각 4곡씩 엄선해 연주된다. 주요 트랙으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ARISE', 'Sunset Duel', 'Endless Desert', 'Blood-Red Commander', 'P의 거짓: 서곡'의 'Overture', 'Proposal, Flower, Wolf Part 1 (Golden)', 'The Clear Blue Sky', 'By any Means' 등이 포함됐다. 곡 해설과 연주, 실연 가창이 모두 이루어진다.

    양승환 음악감독은 전통·서양음악을 넘나드는 작곡가로 KBS 국악대상 작곡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음악감독과 대학 강단에서 활약 중이다. 이지수 음악감독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OST로 유명하며 국제행사 음악감독 경력도 겸비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2004년 창단 이래 국내외 무대에서 현대적 국악을 선보여 왔다.

    노래는 국가무형유산 가곡 전수자인 정승준과 오페라 무대 및 국제 페스티벌에서 입지를 다진 소프라노 이한나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Proposal, Flower, Wolf Part 1 (Golden)', 'The Clear Blue Sky'를 통해 OST에 국악적 감성을 더한다.

    한편, 음반은 2월 12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유튜브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게임 팬은 물론 음악 애호가 사이에도 색다른 교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by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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