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세계가 함께 누리는 국악’…국립민속국악원, 2026년 공연 대폭 확대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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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2026년도 공연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국민과 세계가 함께 누리는 국립민속국악원'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명확한 단계별 전략을 앞세워 관람 환경과 공연 운영을 동시에 고도화한다. 예원당 객석 환경 개선이 연중 이어지며, 설계는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서 8월부터 12월까지는 실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예원당에서 제작과 기획 중심의 공연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외부 및 지역 무대에서 공연 확산을 추진해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대표 콘텐츠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창극 '춘향'이 새롭게 제작돼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 예원당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판소리 '춘향가' 핵심 요소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동시대 관객과의 소통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상설과 기획공연 프로그램에서도 대폭 확대가 이뤄진다. '광한루원 음악회'(16회), 'K-국악 스테이지'(17회), '다담'(5회), '소리 판'(6회) 등 공연이 연중 기획되고, 설날 및 신년행사, 지역축제 연계공연, 각종 대외 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국민과 세계가 함께 누리는 국악’…국립민속국악원, 2026년 공연 대폭 확대, 김중현 원장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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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연 확산에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프로젝트가 3편 14회 규모로 준비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 경북, 경남, 충북, 전남 등 7개 지역에서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숲속음악대 덩따쿵', '별이와 무지개다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2025년 대표창극 '독갑이댁 수레노래'는 국립극장 협력으로 관객층을 넓힐 방침이다.
교육, 체험, 연구 사업도 전방위적으로 강화된다. 청소년, 일반인, 소외계층 모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공연 결과를 데이터화하는 아카이빙 확대와 함께 지방 기관, 대학과의 협업으로 민속음악 연구자료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전시와 체험 부문의 콘텐츠 품질도 한층 높여 문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제 교류 측면에서는 7월 일본 오사카 및 오키나와에서 2회의 공연이 예정됐다. 중국 중앙정부 및 문화예술협력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전통예술 공연, 포럼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도 잡힐 전망이다.
김중현 원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전통 본질을 지키면서 관객과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예술을 확장하겠다"며, "대표창극과 다양한 공연, 객석 환경 개선, 국제 문화교류를 세심하게 이어가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 서비스와 K-국악의 저변을 세계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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