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리더십…실용 정치와 협치로 침체된 대구 경제 재건"
대구시장 출마 현역의원 4명…중량급 잇단 출사표, 선거전 후끈
윤재옥 의원 |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재건하겠다"며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구가 수십 년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대구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서는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 협상력, 책임감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대구가 처한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구시장 자리가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대구시민의 실용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곳간을 열고 중앙정부의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과 통합 신공항 건설 등 거대 현안은 결코 대구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 여야 의원의 공동발의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킨 검증된 정치력 등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대구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과거 대구·경북에 대한 특혜라며 백지화 위기에 놓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키고 2022년 대선 당시 상황실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끈 사례 등을 들어 책임감을 강조하며 "위기의 대구를 위해 헌신할 준비된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 조성, 앵커기업 육성, 미래신산업 유망기업 유치, 벤처생태계 조성 등을 '대구 대전환'의 청사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윤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현역 국회의원만 주호영·추경호·최은석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유영하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하기로 하는 등 대구시장 후보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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