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총으로 쏴…빨리 민주화 돼야"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모여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지지 집회하는 재한이란인들의 모습 [촬영 홍준석] |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1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역 광장에서 재한 이란인들이 이란 내에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 지지 집회를 벌였다.
이 자리에 모인 약 50명은 이란 국기와 성조기, 옛 팔레비 왕조 지지 현수막 등을 흔들며 "학살을 중단하라", "이란에 자유를", "독재자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6년째 한국 유학 중이라는 니유셔는 "국민을 지켜야 할 총으로 국민을 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민주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국적이지만 이란인 피가 흐르는 아리야(19)와 아나히타(14) 남매는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돼 슬픔과 연민을 느낀다"며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3천명에서 최대 3만3천여명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를 계기로 이란에 개입 의사를 밝혔고, 이후 핵 협상을 요구하며 중동에 항모전단을 전개하는 등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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