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갤럭시S26 이달 공개… 삼성 1위 사수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25일 공개…출시는 3월11일 전후 예상
    AI 기능 대폭 강화…디스플레이에도 AI 적용
    삼성 스마트폰 1등 사수 총력전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 색상 예상 렌더링. [IT팁스터 이클렉틱 X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를 전격 공개한다. ‘갤럭시S26’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1등 사수에 총력전을 벌인다.

    ‘갤럭시S26’은 단순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넘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총 결집한 ‘기술력 집합체’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한편,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원가 상승 등의 시장 변수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인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11일 전후로 예상된다.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에는 상자 안에 여러 개의 ‘갤럭시 AI’ 아이콘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토대로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도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은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별도의 물리적 필름 없이도 사생활 보호와 눈부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AI와 전면 카메라·센서가 주변 시선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픽셀 각각의 발광 방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지하철이나 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뱅킹이나 메시지 앱을 실행하면, 정면에서는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되 측면에서는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도록 시야각을 자동으로 좁힌다.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과 플러스 라인업에는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 기반의 자체 칩 ‘엑시노스 2600’ 탑재가 유력하다. 퀄컴 칩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해 행동하는 ‘에이전틱(Agentic) AI’를 고도화해 구글·애플과의 AI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단말 설정 제어나 간단한 명령 수행에 그쳤던 음성 비서 ‘빅스비’도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을 통해 외부 정보 검색과 문맥 기반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 시스템으로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26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확실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성혁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최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출시되는 S26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AI 경험과 2세대 커스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새로운 카메라 센서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춰 이를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제품 출고가가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핵심 부품가 상승에 따른 제품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15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시작 가격이 180만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헤럴드경제

    갤럭시 언팩 초대장 추정 이미지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 X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고가 인상은 마진율을 높여 전체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앞서 삼성전자 MX 부문은 지난해 4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급락하며 내실을 챙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출고가를 높이고, 마진율이 높은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에 초도 물량의 70%를 배정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