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고연수, '도시에 말을 거는 예술' 연구서 발간
2026 자라섬 바깥미술전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 2026 자라섬 바깥미술전 = 국내 대표 야외 설치미술 전시인 '바깥미술전'이 46회를 맞아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깊은 강-자연과 인간, 회복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3년 만에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된다.
바깥미술회 회원 9명과 국내외 초대작가 9명 등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자연에 대한 과도한 인간의 개입을 성찰하고,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뿐 아니라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도 만나볼 수 있다.
권민호 작 '국가의 탄생 미완의 도면' |
▲ 갤러리조은, 일러스트레이터 6인 그룹전 = 6명의 일러스트레이터(권민호, 노준구, 신동철, 안종우, 이인수, 최호철)가 함께하는 그룹전 '여러 개였던 것 중에: 여섯 명의 이미지 노동자'가 서울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5일부터 열린다.
이들은 오랜 시간 잡지, 책, 신문 등 인쇄 매체에서 복제와 유통을 전제로 작업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유일본'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에게 이미지를 만드는 일은 삶이자 업이었으며,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이었다. 작가들은 '우리는 무엇을 그리는가',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각자가 축적해 온 시간과 감각을 화면에 남겼다.
전시는 3월 7일까지.
'도시에 말을 거는 예술 - 장소특정성 공공미술로 본 인천' 표지 |
▲ 미술평론가 고연수, 연구서 발간 =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 고연수가 '도시에 말을 거는 예술-장소특정성 공공미술로 본 인천'을 발간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 후원하는 '2025 예술창작일반지원' 선정 사업이다.
인천의 공공미술이 설치 이후 어떻게 운영·관리되고 때로는 소멸하는지, 공공미술이 도시의 역사 속에서 무엇이 되었는지를 짚어보는 연구서다.
저자는 공공미술의 핵심을 "'얼마나 많은 작품이 존재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장소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으며, 설치 이후 어떻게 운영·관리되고 지속됐는가'"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큐레이터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를 수료했다. 2018년 영은미술관 주최 미술평론공모전에서 영제너레이션상을 받았으며 인천광역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위원, 한국구상조각회 심사 위원 등을 역임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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