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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통신 넘어 AI 인프라로…MWC 2026, 3월 바르셀로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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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개국 2천900여개 기업 참여…AI 전면에

    연합뉴스

    [MWC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이 오는 3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바르셀로나 개최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2천9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MWC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바일 커넥티비티'로 정의할 수 있다.

    과거 인공지능이 전시의 일부 세부 주제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술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축으로 완전히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시 테마 역시 AI를 중심으로 구체화했다.

    주최 측은 메인 주제로 ▲ 지능형 인프라 ▲ 연결형 AI ▲ 기업용 AI ▲ AI 넥서스 ▲ 모두를 위한 기술 ▲ 게임 체인저를 제시했다.

    지능형 인프라는 단순한 통신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AI 기반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한 국가·기업의 전략 자산이다.

    '연결형 AI'는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전면에 내세운 주제다. 통신망 설계와 운용 전 과정에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해 트래픽 관리, 망 슬라이싱, 장애 예측, 보안 대응을 자동화하고,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API를 외부 생태계에 개방해 새로운 서비스와 수익원을 창출하는 구조가 논의된다.

    초개인화 서비스와 AI 윤리·규범을 다루는 'AI 넥서스'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와 함께 우주 기반 통신망,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자율 시스템, 차세대 인터페이스, 신소재 등 향후 10년의 산업 지형을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와 AI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술 시연과 전략 발표에 나선다.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도 다수 참여해 AI 기반 B2B 솔루션, 통신 인프라 기술, 보안·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MWC 방문객의 상당수가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의사결정권자라는 점에서 전시와 상담이 실제 계약과 전략적 협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 '4YFN'에서는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기후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집중 조명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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