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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국악 한마당

    광명시, 지역 설화 담은 어린이 국악극 '구름산의 산신령'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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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역 설화인 구름산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어린이 퓨전 국악극 '구름산의 산신령'을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700여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된다.

    작품의 모태가 된 '구름산의 산신령 설화'는 과거 구름산 산신령이 말을 타고 마을로 내려와 특정 나무에 말을 매어 놓곤 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어느 날 한 노인이 산신령이 말을 매어두는 신성한 장소를 더럽히자 산신령이 마을을 떠나버렸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구름도사와 동물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모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악 요소에 현대적인 음악과 연극적 표현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에는 다수의 창작 공연 실적을 보유한 광명 지역 예술단체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가 참여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을 만들고, 시민들이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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