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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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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연예인들 과거 대량 유출”… 네이버 ‘지식인’ 답변 공개에 사생활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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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네이버 지식iN(지식인) 20주년 캠페인 영상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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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운동선수, 정치인 등 유명인들 일부의 과거 네이버 지식iN(지식인) 답변 기록이 당사자 동의 없이 지난 4일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날 저녁 무렵 네이버 인물 프로필에는 ‘지식인’ 버튼이 새로 추가됐다. 네이버에 이름을 검색했을 때 프로필이 표시되는 유명인의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 사이트 옆에 지식인이 새롭게 표시된 것이다.

    문제는 2000년대 중반 네이버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지식인 서비스는 대부분 이용자들이 익명으로 질문·답변을 달며 활동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로 특정 인물이 과거 익명으로 단 답변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특정 인물이 지식인에 남긴 질문은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가수 등 네이버 프로필을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경우엔 이번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본인이 직접 프로필을 관리하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의 지식인 노출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의 과거 지식인 답변이 공유되며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답변 가운데는 비속어가 포함됐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기엔 다소 부적절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논란이 일자 네이버는 같은 날 밤 프로필을 원상복구 해 지식인 연결 링크를 없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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