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지수는 이날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시가총액이 큰 빈그룹(Vingroup) 종목들이 전날의 부진세를 떨치고 반등했지만 지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 낙폭이 크지 않았지만,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은 것은 시장 분위기가 상당히 부정적임을 보여준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지적했다.
유동성이 계속해서 약화하고 있다. 호찌민 거래소 거래량이 26조 동(약 1조 4716억 원) 수준에 그치면서 전체 시장 거래액이 29조 동을 소폭 웃돌았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액인 약 34조 동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예금 금리를 높이는 등 금리 상승 압박이 커진 가운데 유동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자금 흐름이 빈그룹 중심의 부동산 섹터에 집중된 반면, 매도 압력이 주요 섹터 전반으로 확산했다. 은행, 정보기술(IT), 소매, 산업, 석유 및 가스 등 다수 섹터가 일제히 하락했다.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와 VHM(Vinhomes JSC)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VRE(Vincom Retail JSC)와 VPL(Vinpearl)은 각각 1.95%, 0.6% 상승했다.
반면 베트남 최대 해산물 가공 및 수출 기업인 VHC(Vinh Hoan Corporation)는 약 7% 급락하며 하한가를 찍었다. 작년 4분기 연결 재무 보고서를 발표한 뒤 강한 압박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판매량 감소가 겹치면서 사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5일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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