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오토니엘·쿤스·허스트 작품 40여 점 선봬
장-미셸 오토니엘, painting on canvas, red ink on green gold leaf, 124x164x5 ed. 1/2, edition of 2 + 1AP, 2021. 사진 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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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LOVE'는 연초의 설렘과 기념일의 따스함이 교차하는 계절을 배경으로, 우리가 사랑을 건네온 방식과 그 마음이 예술과 디자인의 선택으로 남겨진 순간들을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소장가들이 각별한 애정으로 간직해온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약 40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오토니엘,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프랑스 조명 디자이너 세르주 무이의 조명을 더해, 회화·조각·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인 전시 공간을 완성했다.
데이비드 호크니, Inkjet on paper, 86.4x109.2cm, Edition of 35 TP, 2019. 사진 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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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의 'In Front of House Looking North'는 팬데믹 시기 머물렀던 집 앞 풍경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발견한 다정함과 위안을 담아낸 작품이다. 장 미셸 오토니엘의 'Rose of the Louvre'는 장미 형상을 통해 역사와 기억, 죽음을 초월한 관계의 은유를 풀어낸다.
이와 함께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은 사랑과 성공, 욕망이 반짝이는 표면 아래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은 아름다움에 매혹되는 순간 그 이면에 공존하는 소멸과 죽음을 조용히 환기한다. 서로 다른 매체와 언어로 구성된 작품들이지만, 모두 누군가를 향한 시선과 선택의 흔적이라는 지점에서 맞닿아 있다.
서울옥션 측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대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태도와 선택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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