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주목 받는 아세안

    [AsiaNet] 중국과 아세안, 춘절을 함께 기념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Group photo of guests attending the carnival


    AsiaNet 0201398

    자카르타 2026년 2월 8일 /AsiaNet=연합뉴스/-- 2026년은 중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이자 중국-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이 되는 해다. 또한 올해는 춘절로 말의 해이기도 하다. 2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는 '준마가 봄을 알리고, 축복이 아세안을 가득 채우다(Steeds Herald Spring, Blessings Fill ASEAN)'를 주제로 한 2026 아세안 본부 춘절 행사(Spring Festival @ ASEAN Headquarters 2026)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아세안 중국 대표부(Miss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to ASEAN), 말레이시아 아세안 상주대표부(Permanent Mission of Malaysia to ASEAN),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의 후원으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 신문판공실(People's Government of Guangxi Zhuang Autonomous Region)과 광시좡족자치구 문화관광청(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of Guangxi Zhuang Autonomous Region)이 공동 주최하고, 광시일보(Guangxi Daily)(광시 국제커뮤니케이션센터), 광시 라디오·텔레비전(Guangxi Radio and Television), 광시 관광 개발 그룹(Guangxi Tourism Development Group), 광시 문화 산업 그룹(Guangxi Cultural Industry Group)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아세안 11개국 주재 외교사절을 비롯해 영국, 호주, 한국, 브라질 등 역외 파트너 국가 사절, 아세안 사무국 고위 관계자, 아세안 주요 언론 관계자, 현지 대학 교수진과 학생, 중국계 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중국 춘절 문화 행사가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통 명절인 춘절은 더 이상 중국인만의 가족 명절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명 간 대화를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춘절에 담긴 '조화와 공존'의 철학은 아세안 국가들이 추구하는 '단결과 협력'의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묵은 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송구영신)'는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 역시 아세안 지역이 지향하는 '공동 번영'의 비전과 깊이 공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내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의 해 춘절을 함께 기념하고, 중국 춘절의 정취를 음미하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개막 공연인 '중국의 아름다움: 광시 좡족의 매력(The Beauty of China: Guangxi's Zhuang Ethnic Charm)'은 상징적인 춤사위와 함께 채조극(彩??) '류산제(?三姐)'의 명장면인 '대창가(?歌)'를 결합해, 동양적 시정과 창의적 감각이 어우러진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 전통 악기 연주 '말의 해 춘절을 기념하는 차이니즈 시크 공연(Chinese Chic Performance for Celebrating the Spring Festival of the Year of the Horse)'에서는 얼후와 수나를 중심으로 '서유기' 주제가와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등의 고전 선율을 연주하며 '국조(國潮) IP 음악 페스티벌(National Trend IP Music Festival)'로 승화시켰다. 또한 광시 소수민족 악기인 마구후(말 뼈로 만든 현악기)와 보리에가 인도네시아 가믈란과 어우러져 '자스민 꽃(Jasmine Flower)', '산가호비춘강수(山歌好比春江水)' 등 명곡을 중국과 인도네시아 연주자들이 협연했을 때는 '고산유수(高山流水)'라는 말이 더 생생히 다가오며 깊은 예술적 울림을 남겼다.

    행사 기간 중 광시일보(광시 국제커뮤니케이션센터)와 광시 라디오·텔레비전은 TVRI, 엘존 TV(El John TV), 하리안 인화(Harian Inhua) 등 아세안 주요 언론과 함께 중국-아세안 춘절 숏폼 영상 전시 주간(China-ASEAN Spring Festival Short Video Exhibition Week)을 공동 출범시켰다. 숏폼 영상을 매개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춘절을 기념하는 생생한 장면을 다각도로 소개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온라인을 통해 춘절을 글로벌 명절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아세안 사무국에서는 '말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춘절 문화전(Spring Blessings for Success at the Year of the Horse)'과 '즉석 기쁨 시장(Instant Joy Market)' 춘절 문화 장터도 동시에 열렸다. 각국에서 온 내빈들은 차를 즐기고 감상하며 시음하는 몰입형 체험을 통해 '차로 세상이 화합하는(Tea Harmonies the World)'의 환대를 체험했으며, '고풍과 축복'을 담은 서화 탁본 제작, 정교한 종이 공예 감상, 각지의 춘절 별미를 즐겼다.

    특히 광시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미래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각국 내빈들은 지능형 번역 기기를 체험하고 AR 글래스를 착용해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을 경험하며,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줘장 화산 암각화 문화경관의 전설을 생생하게 탐험했다. 하리안 인후아(Harian Inhua)의 하디 정(Hardy Chung) 기자는 "중국의 AI 기술은 춘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정확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산과 바다로 연결되어 좋은 이웃으로서 우정을 나누는 아세안과 중국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하여 미래를 향한 협력의 아름다운 그림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2월 4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할림역과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몰에서 두 차례의 '즉석 축복(Instant Blessings)' 팝업 행사가 열려 춘절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시에서 온 공연단은 노래, 춤, 오페라,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참가자들은 '광시 커무산(科目三) 춤'을 함께 추며 춘절의 기쁨을 나눴다. 인도네시아에서 여행하며 거주 중인 소셜미디어 블로거 이옌(Yi Yan)씨는 "올해 자카르타의 춘절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민일보(People's Daily),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 중국중앙방송총국(China Media Group, CMG), 중국신문사(China News Service), TVRI, 메트로 TV(METRO TV), bolong.id, 베트남통신(Vietnam News Agency) 등 20여 개 국내외 언론사가 참석해 춘절에 담긴 평화, 우애, 화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했다.

    자료 제공: The 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Guangxi Zhuang Autonomous Region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