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고환율 국면에서도 해외주식 투자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으로 간주되는 '일반정부'의 해외주식 투자는 40억8,58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이른바 서학개미 투자자를 대변하는 수치인 '비금융기업등'의 해외주식 투자가 61.9% 급감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아 외환당국이 강도 높은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투자가 환율 상승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창용 총재도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환율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연금은 노후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외환당국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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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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