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과 내달 특별전…북정리 고분 유물 공개
금관총 금관(왼쪽)과 북정동 금동관(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라 금관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국보 '금관총 금관'이 경남 양산을 찾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양산시립박물관과 함께 다음 달 6일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삽량은 신라시대 양산 일대에 설치됐던 '삽량주'에서 유래한다.
전시는 신라가 정치·문화적으로 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삽량이 차지했던 위상, 지역 거점의 역할을 조명한다.
당시 서라벌과 삽량의 관계를 보여주는 고고·역사 자료를 포함해 총 491점을 한데 모았다.
신라의 황금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유물인 금관총 금관과 황금 장신구는 처음으로 양산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금관총 금관 세부 모습 |
양산 북정리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는 리움미술관 소장 금동관도 함께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신라 중앙과 삽량 지역 지배층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 위계와 교류 양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북정리 고분군의 7·9호 무덤에서 찾은 여러 유물 역시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경주와 양산 두 지역 간의 역사적 유대를 확인하고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이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 휴관.
특별전 포스터 |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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