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고려 시대 나주의 역사적 위상과 영산강의 해상 네트워크를 집대성한 연구총서인 '고려 어향(御鄕) 나주의 재조명과 영산강'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총서는 이달 정년을 앞둔 강봉룡 전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5년간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영산강 학술회의'와 '영산강 인문아카데미'의 첫 결과물이다.
고려 시대 나주가 단순한 지방 도시가 아닌, 고려의 해양 관문이자 임금의 고향인 '어향'으로서 가졌던 위상을 분석했다.
이번 총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주석과 방중 회담에서 언급한 예성강 벽란도에 비견되는 남부의 핵심 해양 관문이었던 영산강 나주의 위상을 학술적으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봉룡 교수는 "북쪽의 벽란도가 고려 개방성의 상징이었다면, 영산강의 회진포와 상대포를 품은 나주는 고려 한중 해양 교류사의 또 다른 심장이었다"며 "이번 총서 발간은 나주 지역사를 넘어 글로벌 고려시대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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