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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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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불 수교 140주년…문체부, 프랑스서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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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메박물관·파리미술관·칸·아비뇽서 다양한 문화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창의', '기회', '연대'라는 공식 표어(슬로건) 아래 시각예술, 공연, 콘텐츠 등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문화 분야 미래 협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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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프랑스 주요 문화예술 기관에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의 색'을 주제로 현대미술×디지털 아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이와 연계한 강이연 미디어아티스트의 특별전과 젊은 예술인들의 단체전이 피민코재단에서 열린다.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는 '한국미의 비밀: 조선에서 K-뷰티까지(3~7월)', '신라, 황금과 신성함(5~8월)', '지식의 환상: 한국화의 트롱프뢰유 비밀 예술(9월~2027년 1월)' 특별전이 연이어 개최된다.

    공연 분야에서는 5월23일 '유럽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등 파리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7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아비뇽 축제에서는 '한국어'가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됨에 따라 연극과 무용 등 우리나라 우수 작품들이 소개되고 문학, 한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10월에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양국 대표 비보이팀이 경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3월 프랑스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5월에는 '칸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운영해 프랑스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다. 이외에도 파리패션위크 계기 '컨셉코리아(3월, 9월 예정)', 한국관광 기업 간 거래(B2B) 행사(6월), 한불 출판 문화교류 프로그램(연중)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는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매력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는 한편,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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