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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횡성군, '가축전염병 청정 지역' 사수 총력…선제적 방역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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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도내 최다 공수의 13명 배치

    연합뉴스

    선제적 방역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횡성한우'의 본고장 횡성군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군 행정력을 집중한다.

    횡성군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시군 평가에서 1위(최우수)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도내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군은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Zero)화'를 목표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2025년에 소·돼지 등 우량 가축 12만 7천423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주기적인 혈청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체 양성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95.3% 이상을 기록하며 견고한 면역 체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거점 소독시설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철저한 현장 통제와 전문성 확보로 선제적 방역에 나선다.

    횡성군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 차량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또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13명의 공수의를 확보했으며, 특히 양돈·양계 전문 수의사가 포함돼 질병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한 전문 대응이 가능하다.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소독도 강화한다.

    공동방제단 5개 반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 농가와 철새 도래지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1천500회 이상의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0일 "최근 다른 지역에서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원도 방역 최우수 시군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선제적이고 촘촘한 차단 방역을 전개해 군민의 소중한 자산인 축산 생태계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내 최다 '공수의 13명' 배치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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