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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KT, 퀄컴·로데슈바르즈 손잡고 ‘AI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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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로데슈바르즈 협력…상용 환경 AI-RAN 성과
    AI로 무선 채널 정보 확보…다운링크 속도 50%↑
    “6G 시대 지능형 네트워크 위한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

    KT 임직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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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연은 무선통신 기업 퀄컴 테크놀로지스(이하 퀄컴), 독일 통신장비업체 로데슈바르즈와 함께 진행됐다.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 릴리즈 20’에서 추진 중인 AI 기반 CSI(채널 상태 정보) 압축 기술이다. AI가 기지국과 단말 간의 무선환경을 학습해, 단말에서 기지국으로 전달되는 채널 상태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해 기지국에서 향상된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KT와 퀄컴은 이번 시연을 위해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 AI 기지국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KT는 자사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지국 설정 정보를 활용, 실제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로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시연 결과 무선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가 향상됐고, 다운링크 성능이 약 50% 개선됐다.

    KT는 이번 시연에 대해 AI가 실질적으로 무선 성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3GPP 표준 기반의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효과를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헤럴드경제

    KT 임직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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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단 방침이다. 이 외에도 AI 기반의 통신국사 최적 온도 관리 설루션인 ‘AI TEMS’와 기지국과 서버 전력 절감 설루션 ‘ESKIMO’ 등을 개발해 활용 중이다.

    더불어 KT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들과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자율 운용 네트워크로의 진화도 준비 중이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6G는 향후 확장된 지능형 엣지 AI(AI로 네트워크 자원을 제어하는 방식)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T와 협업은 이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며,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드레아스 파울리(Andreas Pauly) 로데슈바르즈 CTO는 “세계 통신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에서 KT와 함께 6G AI 네트워크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6G AI 시연에서 AI-RAN 및 단말 설루션을 통해 AI 모델을 통한 성능 향상을 확인한 것은 미래 통신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6G는 단순한 속도 향상이 아닌, AI와 무선통신이 결합한 지능형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글로벌 빅테크인 퀄컴, 로데슈바르즈와의 협업을 계기로 KT는 무선 AI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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