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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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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티메프 사태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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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2조5163억, 영업익 흑자 전환
    게임, 결제, 기술 등 주요 사업 고르게 성장
    NHN클라우드 매출 전년 동기比 30.7%↑

    헤럴드경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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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NHN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후유증을 털어내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 결제, 기술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12일 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연결 기준 약 2조5163억원, 영업이익 약 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모두 연간 최대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약 6857억원, 영업이익은 약 5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6.5%, 120.5% 증가했다.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다.

    NHN은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게임 부문 매출은 12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6%,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며 게임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결제 부문 매출은 34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전 분기 대비 약 5.6% 증가한 숫자다. NHN KCP의 지난해 해외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초로 월 거래 규모 5조원을 돌파했다. NHN페이코는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4분기 거래 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13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7.4%, 전 분기 대비 약 24.5% 늘었다. 특히 NHN클라우드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NHN은 올해 수익성 회복을 넘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헤럴드경제

    정우진 NHN 대표 [NHN 제공]



    우선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게임의 월 결제 한도가 상향된 데 따른 지표 개선을 이어간다. 또 유명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와 ‘최애의아이:퍼즐스타’를 출시한다.

    결제 사업에서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는 데 집중한다. 스테이블코인 연계 결제 및 정산 구조를 구체화하고 정책 변화도 기민하게 살핀단 계획이다.

    기술 사업을 이끄는 NHN클라우드는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내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한단 방침이다. 지난해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올해 3월 가동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몇 년간 NHN은 선택과 집중의 기조 아래 사업구조 전반을 점검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2026년은 수익성 회복에 머무르지 않고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사업의 성과가 보다 명확하게 실적에 반영되며 새로운 성장력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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