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코브라 골드 훈련 참가차 출항
해군ㆍ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전대가 12일 출항에 앞서 지난 10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LST-Ⅱ, 4900t급)에 해병대 차륜형대공포 '천호'(K-30W)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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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이날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출발하는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390여 명과 상륙함 노적봉함(LST-Ⅱ, 4900t급),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5대, 자주포(K-55A1) 2대, 차륜형대공포 '천호'(K-30W) 1대 등으로 구성됐다.
천호는 도입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실사격 훈련에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성능을 훈련 참가국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는 우리 군이 장기간 운용해온 대공포 20㎜ 발칸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발칸과 비교하면 대공포 구경이 늘어나면서 파괴력이 강력해졌다. 발칸의 대공 유효사거리는 2㎞에 못 미치지만, 천호의 사거리는 3㎞ 이상으로 1.6배가량 향상됐다. 또 1분에 최대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탁월한 성능답게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다. 드론이나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가 아군을 위협할 경우 신속하게 요격이 가능하다. 특히 비행기지 대공사격 통제체계와 연동, 기지를 위협하는 공중항체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기경보를 수신한다. 전술 조치능력도 크게 향상했다. 자체 전자광학추적기(EOTS)를 활용해 주야간 제한 없이 자동 추적할 수 있어서다.
훈련전대는 ,, 연합참모단 연습, 연합우주훈련, 사이버방어훈련, 인도적 민사활동에 참가한다. 야외기동훈련 때는 연합상륙작전, 연합해상훈련, 연합실사격훈련, 연합수색훈련, 연합공병훈련, 연합특수전훈련 등이 이뤄진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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