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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금투협 "한미 금리 동결ㆍ일본 재정확대 우려에 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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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기준금리 동결·일본 재정확대 우려에 국채 금리 상승 마감
    채권 발행 74조7000억원…외국인 순매수 7조3000억원 확대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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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협회는 12일 ‘2026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한미 기준금리 동결과 일본 재정 확대 우려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채권 발행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 국채 금리는 월초 관망 흐름을 보이다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고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환율 오름세와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겹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금통위 포워드 가이던스는 동결 5명, 인하 1명으로, 인하 의견은 기존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월중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관세 긴장 완화와 환율 안정으로 금리가 일시 하락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3.5~3.75%) 결정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였다. 일본의 2월 초 총선 이후 자민당 주도 재정확대 우려로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국내 국채 금리도 월말 재차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특수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20조4000억원 증가한 7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 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 순발행 16조6000억원 증가로 3043조4000억원에 달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6조6000억원 늘어난 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은 보합, BBB-등급은 소폭 하락했다.

    ESG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4조2000억원이다. 녹색채권은 현대건설 3300억원, 서울주택도시공사 1300억원 등 총 5200억원이 발행됐다. 사회적채권은 한국주택금융공사 3조2275억원 등 총 3조678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81건, 6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0억원 증가했다. 다만 참여 금액은 37조409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9615억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573.8%로 71.5%포인트 하락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589.3%, A등급 476.6%, BBB등급 이하 290.7%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조7000억원 증가한 459조원을 기록했다. 하루평균 거래량은 1조8000억원 늘어난 21조9000억원이다. 개인 순매수는 2조1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월 국채 6조9000억원, 통안증권 2000억원 등 총 7조300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대비 9조1000억원 확대했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342조3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잔액의 11.25%를 차지했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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