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데 응할 수 없다며, 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에 밥을 먹자는 건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거라고 불참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오찬 전날 무도한 일들이 반복되는데 청와대에서 이러한 일들을 몰랐다면 정청래 대표는 진정 대통령의 'X맨'이냐며, 오찬 회동이 잡힌 뒤 악법을 통과시킨 건 이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오찬 취소가 결례라는 정 대표 발언을 겨냥해선 대법원장도 우려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여당 의원 80여 명이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을 만든 건 국민께 예의 있는 행동이냐며, 야당은 물론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대통령을 만나면 정쟁은 덜어내고 현장의 신음만 들려드리려 했다며 국민은 외교 관세 협상을 맨 앞에서 헤쳐나가고 기업들 발에 모래주머니 채우기보다 더 잘 뛰게 도와주는 대통령을 바란단 당부를 전하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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