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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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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PwC "대미투자 증가세…美 특성 고려 전략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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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투자 초격차 진출 세미나'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미국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입지 선정부터 인센티브 활용까지 체계적인 진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일PwC는 12일 서울 용산 본사 아모레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미 투자 초격차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일PwC 파트너와 산업통상부 미주 통상과 관계자, 주요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전략 담당자 등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안홍상 산업통상부 미주통상과 과장이 '대미투자 정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가 국내 기업의 참여 확대와 상업적 합리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우 삼일PwC 파트너는 '미국 직접 진출을 위한 방안 및 실무 사례'를 설명하며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구매력을 갖춘 시장으로, 공급망 재편과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고려할 때 지금이 한국 기업의 진출 적기이며 입지 선정, 인센티브 극대화, 설립 후 안정화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12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 ‘대미 투자 초격차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소주현 삼일PwC 글로벌 통상플랫폼 서비스 리더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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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필 PwC컨설팅 건설사업센터장(파트너)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공식적인 문서 기반으로 시공을 수행한다며 "미국 공장 건설은 변수와 리스크가 큰 만큼 초기 기획부터 계약·시공·운영에 이르는 단계별 리스크 대응 중심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김기록 삼일PwC 파트너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공장 건설 자금 조달 등을 위해 미국 상장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 동향 및 기업 가치 평가, 비즈니스와 규제 환경, 상장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광진 파트너는 미국의 세제 혜택 동향을 설명하며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생산·연구개발(R&D) 거점 확충, 투자·가동·생산 시점 재설계, 세제 혜택 포트폴리오 최적화, 공급망 내 금지외국단체(PFE) 규정 리스크 사전 차단 등을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소주현 글로벌통상플랫폼 서비스 리더(파트너)는 '대법원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 판결 예상에 따른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소 리더는 "대법원 판결 전이지만 무효 판결 시 신속한 환급을 위해 환급청구 지위를 미리 확보하고, 미국 디지털환급시스템(ACE) 데이터를 통해 기존 납부 내역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상호관세 보전 또는 협상이 이뤄진 경우에는 재협상의 실익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부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복잡하게 얽힌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 규칙을 재설계하는 '설계자'이자 미래 산업의 생산 기지를 유치하는 '거대한 자석'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확대할지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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