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과 16일, 18일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무료로 선보인다. 영웅 이순신의 업적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함께 조명하는 전시로 임진왜란 당시 친필로 남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를 포함해 총 369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특히 이순신 종가 소장 국보·보물 진본이 서울에서 처음 소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입춘매향' 전시도 열린다. 18일까지 매화의 고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어 전시 관람과 함께 초봄의 정취를 느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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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근대 개항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 문화 공간이다.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대불호텔·중구생활사전시관 등이 도보권에 모여 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수월하다.
개화기 의상 체험, 일본식 목조건물 카페 방문 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통합관람권을 활용하면 개항장 일대 5개 박물관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인천개항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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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14~18일) 휴관 없이 운영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뿌리 찾GO, 키링북 만들GO' 체험 행사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씨 조형물을 둘러보며 퀴즈를 푼 뒤 '나만의 키링 미니북'을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하루 4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품도 제공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국족보박물관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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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광주박물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함께 도자문화관에서는 멀티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마패 모양 석고 방향제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광주과학관도 설 당일을 제외한 14일부터 18일까지 '설레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 사물놀이와 케이팝 탈춤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가 다채롭다. 한복 착용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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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복천박물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알록달록, 나만의 소망 복주머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복주머니를 꾸민 뒤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 트리'에 걸 수 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복천박물관은 가야·신라 시대 무덤 유적인 복천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무덤 문화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어 교육적 의미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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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립미술관은 국제전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을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울산 출신 컬렉터 신홍규 대표의 소장품 96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반 고흐를 비롯해 앙드레 드랭, 사이 톰블리, 데이비드 살레, 최정화, 김수자 등 국내외 작가 54명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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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미술관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허윤희)'과 '곡수지유(이강소)'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2025 신소장품 보고전'에서는 지난해 수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14~16일과 18일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17일과 19일은 휴관한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오원 장승업 작품을 중심으로 한 명품전을 선보이고, 국립대구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문학관 등도 연휴 기간 다양한 전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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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꼭 먼 곳으로 떠나야만 특별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도시의 전시 공간을 천천히 거닐며 예술과 역사를 만나는 시간도 충분히 의미 있다. 올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문화 공간을 찾아, 사색과 체험이 어우러진 또 다른 방식의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진=각 박물관 및 미술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한민 press@mhn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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