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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 (월)

    "삼성맨·SK맨도 씁니다" 벌써 1300만명 돌파…블라인드 '전세계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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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도 주요 기업 직원 유입

    누적 가입자 수 1300만명 돌파

    한국에서 시작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경제

    챗 GPT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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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블라인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인도에 진출한 뒤 초반부터 블라인드 현지 가입자들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9월 기준 ▲메타 ▲우버 ▲페이팔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각 사의 인도 법인 소속 가입률이 전체 재직자의 90%가량에 이르렀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법인 직원 가입률도 70%에 달했으며, 같은 달 미국 주요 기업 재직자 가입률도 80%를 넘어섰다. 엑스(X·옛 트위터)는 95% 이상, 우버와 메타의 가입 비중도 각각 80%를 웃돌았다.

    문성욱 블라인드 대표는 "미국에서 블라인드가 성장하면서 인도는 물론 유럽에서도 별도 마케팅 없이도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늘었다"며 "지금까지 국가 확장 경험을 토대로 잠재력 있는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2013년 12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블라인드는 2015년 미국, 2021년 캐나다에 이어 지난해 인도에 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누적 가입자 수 13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블라인드는 한국 시가총액 상위 1000대 기업 가입률도 9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등 주요 그룹들이 포함됐다. 300인 이상 기업체로 범위를 좁혀도 가입률은 86%에 달한다.

    또 국내에서는 블라인드를 기반으로 2021년 '블릿'이라는 직장인 데이팅 플랫폼을 출시해 누적 이용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블릿은 내년까지 국내 데이팅 앱 이용률 기준 상위 3위권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이용자 연령대는 30~34세가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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