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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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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피터 스타인버거 영입해 오픈클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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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오픈클로 개발자 스타인버거 영입
    오픈클로, AI가 직접 과업 수행하는 오픈소스 도구
    스타인버거, 차세대 개인 에이전트 개발 주도 예정
    오픈AI, 경쟁사와 AI 에이전트 경쟁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오픈AI가 개방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개발자를 영입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클로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차세대 개인 에이전트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오픈AI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올트먼은 스타인버거를 "상호 작용하고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일을 하는 똑똑한 에이전트의 미래에 관해 많은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진 천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곧 우리 제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클로는 AI가 컴퓨터 화면을 직접 확인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실제 과업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AI 도구다. 사용자는 오픈클로를 왓츠앱, 슬랙, 아이메시지 등 메신저나 이메일과 연결해 일정 관리, 항공편 예약 등 업무를 대신 처리하도록 할 수 있다.

    스타인버거는 오픈클로 프로토타입을 1시간 만에 완성했다. 이달 초 기준으로 오픈클로가 생성한 에이전트 수는 150만 개에 달한다.

    오픈클로는 당초 '클로드봇'(Clawdbot)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하는 앤트로픽과 상표권 문제로 인해 이름을 변경했다.

    올트먼은 오픈클로가 "재단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지되며 오픈AI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타인버거 영입은 오픈AI가 앤트로픽, 구글 등 경쟁사와의 AI 에이전트 분야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오픈AI는 코딩 작업에 특화한 자사 모델 '코덱스' 등 에이전트형 제품군 확장에 오픈클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FT는 스타인버거에게 이번 영입이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하는 수억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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