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교통사고 5건이 발생해 모두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낮 12시10분에는 삼척시 원덕읍 동해대로에서는 눈이 내린 도로에서 차들이 잇따라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119 구급대.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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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11시26분쯤 삼척시 등봉동 동해대로 삼척IC 인근에서는 탱크로리와 승용차의 추돌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전 7시42분에는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와 오후 3시16분 삼척시 근덕면의 한 도로에서도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후 6시50분에는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최소 4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총 5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 중으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설 연휴 전날 일평균 교통사고는 1만3233건으로 평시 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경상·중상 피해자 수도 평상시보다 각각 33.3%(1492명), 34.0%(98명) 늘어났다. 연휴 초입, 이동이 집중되는 시점에 사고 위험이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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