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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투자 확대의 핵심 변수로 광주공장 부지 매각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약 50만㎡ 부지에 신공장을 조성 중이며, 올해 초 창고동 착공을 시작으로 단계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 내 주요 공정 건물 공사를 본격화하고, 2027년 말까지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한 뒤 2028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1단계 투자에는 6천609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53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후 추가 증설이 이뤄질 경우 생산능력은 연 1천200만본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이 공장을 국내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광주공장은 대형 화재 이후 단계적으로 생산을 재개해 현재 하루 6천본 수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만간 하루 1만본 체제를 구축해 연간 약 350만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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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광주공장의 안정화가 올해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국내외 법인 합산 매출 4조7천억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산 정상화와 해외 투자 확대 효과가 더해져 매출 5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함평과 폴란드 신공장 투자(약 1조4천억원)가 완료되면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유럽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함평 신공장의 2단계 확장 계획은 광주공장 부지 매각이 선행돼야 추진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의 부채 규모는 감소 추세지만 추가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면 자산 매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광주공장 부지는 약 41만5천㎡ 규모로 광주송정역 인근에 위치한 핵심 입지다.
지역에서는 상업·업무시설 개발이나 문화·공원 조성, 교통시설 확충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돼 왔다.
산업시설 이전 이후 도시 관문 기능을 강화할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매각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전 계획에 맞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공공기관과 협의를 거쳐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광주전남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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