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방영한 TV 프로그램에서 최신 로봇들을 등장시키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로봇들은 중국 전통 무술부터 코미디 콩트까지 다양한 무대를 소화해 놀라움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유연한 몸놀림을 보이며 화려한 무술 공연을 펼칩니다.
공중제비를 도는가 하면, 비틀대며 상대방과 싸우는 '취권' 등 고난도 기술을 막힘없이 해냅니다.
어린이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 봉과 쌍절곤을 휘두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 새해맞이 특집 갈라쇼 프로그램에 2년 연속 로봇이 등장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왕싱싱 / 중국 유니트리 CEO (지난 16일)> "프로그램 설계에 사용된 많은 기술은 갈라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새로 개발됐습니다."
콩트 프로그램에서도 로봇은 손자 역할로 나왔고, 극 후반부에는 주인공을 꼭 닮은 로봇이 나와 연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공연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원펑 / 중국 (지난 16일)> "중국의 기술 발전이 만들어 낸 축제 분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갈라쇼를 두고 "첨단 산업 정책과 로봇, 미래 제조업 분야를 장악하려는 중국의 야심 찬 계획을 보여주는 무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90%가 중국산으로, 중국이 미국 경쟁업체들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중국의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임혜빈]
#중국 #로봇 #춘절 #무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