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987년 설립된 온타리오조선소는 총 6개의 독(dock·선박 건조 시설)을 보유한 오대호 지역 최대 조선소로 100개 이상 MRO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갖고 있다.
폴 암스트롱(앞줄 왼쪽) 모호크대학 총장, 김희철(앞줄 가운데) 한화오션 대표, 숀 파둘로(앞줄 오른쪽) 온타리오조선소 대표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과 협력해 온타리오조선소 내 ‘조선 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향후 10~15년간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 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 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소 생산·확장 계획과 연계한 인력 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 공동 발굴이 추진된다.
향후 CPSP 수주 시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한화오션의 첨단 조선 공정과 운영 노하우를 캐나다 현지에 내재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원 기자(112@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