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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 교섭 결렬… 중노위 조정 신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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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들어진 과반 단일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등이 입장 차를 이유로 임금 교섭 결렬을 19일 선언했다.

    조선비즈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2026.1.29 ⓒ 뉴스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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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 공동 교섭단은 이날 “2026년 임금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동 교섭단은 20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다. 조정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교섭단은 이번 교섭에서 초과이익 성과급(OPI) 발생 구간을 3년 치로 고정하고, OPI 50% 기준을 초과하는 성과는 경쟁사 수준 이상으로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초과 성과의 비중을 부문 50%, 사업부 50%로 정해 초과 성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사측은 OPI 발생 영업이익을 연초 공지하고, OPI 0∼50% 구간을 10% 단위로 구분해 예상 영업이익을 알리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DS 부문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할 시 영업이익 1조원당 초과 이익을 지급하되 지급 방식은 전액 주식으로 한다고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원활한 임금 교섭을 위해 노조 측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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