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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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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해·공군사관학교 첫 통합임관식…신임 소위 558명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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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참석…사관학교 통합과 계엄 잔재 청산 강조

    연합뉴스

    임관 사관생도 격려하는 이재명 대통령
    (계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려 558명의 신임 장교가 임관했다.

    2017년 3개 사관학교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 국군간호사관학교 통합임관식이 치러진 적은 있으나 3개 사관학교만 통합해 임관식을 개최한 적은 없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이 최초로 치러진 것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육·해·공 통합사관학교 추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부 기조 속에 지난달 민관군 합동 자문위도 국군사관대학교를 신설하고 기존 육·해·공군사관학교는 그 아래 단과대 개념으로 통합하는 안을 국방부에 권고한 바 있다.

    이번 통합임관식은 '국가 수호의 선봉,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신임 장교들과 가족·친지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국군 통합 의장대 공연,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신임 장교 '국가수호 결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신임장교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합동 축하 비행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하고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갈 때 진정한 자주국방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의 과오를 반성하고 절연해야 한다"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계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임관 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에게 주는 우등상은 최대성(육사), 박종원(해사), 김석현(공사) 소위가 받았다.

    신임 장교 중 다양한 병역 이행 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도 포함됐다.

    육군 이효원 소위는 고조부가 독립유공자 이성순 선생이며, 아버지는 육군 대령으로 전역한 이강희 씨, 형은 이효석 육군 대위다.

    우주 공학을 전공한 공군 정연제 소위는 하이브리드 엔진 모형 로켓 발사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제6회 밀리테크 챌린지'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기 고장 진단 및 재형상 제어 기법으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 장교들은 각 군·병과별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일선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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