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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국가대표 AI’ 추가 정예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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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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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 결과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을 최종 정예팀으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1차 단계 평가에서 4개팀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3개팀만 살아남으면서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추가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두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 가운데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

    이번 결과에 따라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향후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과 함께 8월 2차 단계평가를 겨루게 된다.

    추가 선정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주관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파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문화, 교육, 제조, 금융,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구조로 구성되어 기술 확산과 실증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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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청사.[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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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목표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론형 LLM(언어모델)’ 구축이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300B(3000억 개)급 LLM에서 시작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VLM(비전언어모델), 행동 제어까지 가능한 VLA(비전언어행동모델)로 모델을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평가위원회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 영역에서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해 온 점과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입증한 설계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개발된 모델 가중치와 코드, 연산 최적화 라이브러리 등은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돼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에는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예산이 집중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B200 GPU 768장을 비롯해 데이터 구축 및 구매비 약 117억5000만원을 조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해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보장한다.

    향후 일정은 오는 7월 말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한 뒤 8월 초 단계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우리 AI 생태계를 살아 숨쉬게 하고, 이를 통해 더 크고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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