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리플 3.6% 하락…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코인 시세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리플 3.6% 하락…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코인 시세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면서 대표적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상자산)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7시 15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6만7478.1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3% 하락했다. 전날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이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추가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대응하면서 다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1948.00달러로 1.5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리플(XRP)은 1.39달러로 3.62% 하락하며 주요 코인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도 83.37달러로 2.79% 떨어졌고 바이낸스코인(BNB)은 613.90달러로 2.06% 내렸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달러 선을 유지하며 큰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관세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된 점을 주요 악재로 보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활용해 부과한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 등을 근거로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후 관세율을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카토연구소(Cato Institute)의 스콧 린시컴 부소장과 애덤 코크런 변호사 등은 관세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 재충돌이 현실화하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세 정책의 혼선이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경우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세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면 정책 방향과 달러 흐름이 주요 암호화폐 가격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

    리플 3.6% 하락…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코인 시세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