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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9900만원 거래…트럼프 15% 관세 발언에도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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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사이 소폭 반등…1억원 돌파는 여전히 부담

    뉴시스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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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에 그치며 1억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8시2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1% 오른 99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도 6만7636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해온 국가별 관세가 법원 판결로 무효화되자, 그는 즉각 전 세계 대미 수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관세율을 15%까지 올릴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내놓으며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1억원 선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지속적인 상향 돌파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0.28% 오르고 있지만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0.98%, 0.19% 하락 중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부각되고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 뉴스에 강하게 연동된 상태이며,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디지털 자산도 고유한 이슈보다 위험자산 심리 변화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67%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9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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