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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량 평가 플랫폼 Devth(뎁스)가 온라인 평가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평가 전용 애플리케이션 'Devth App'을 공개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평가 환경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ChatGPT, Claude, GitHub Copilot 등 AI 도구가 보편화되면서 '응시자가 직접 작성한 답안인지 AI가 생성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 웹 브라우저 기반 평가는 탭 전환, 외부 프로그램 동시 실행, 화면 캡처 등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 또한, AI 탐지 프로그램이나 웹캠 녹화를 통한 사후 검증도 우회가 가능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Devth App은 웹 브라우저 기반 평가의 보안 한계를 보완해 시험 중 AI 도구·메신저·검색 등 외부 프로그램 실행을 실시간 감지·차단하는 격리 환경을 제공하며, 코딩 테스트부터 직무 역량 평가까지 공정성이 중요한 다양한 온라인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Devth App의 핵심은 '사후 탐지'가 아닌 '사전 차단'이다. 평가 결과물에서 부정행위 흔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부정행위가 불가능한 환경을 만든다.
앱이 실행되면 응시자 PC는 평가 전용 모드로 전환된다. AI 도구는 물론 메신저, 웹 브라우저, 메모장 등 외부 프로그램 실행이 실시간으로 감지·차단된다. 다중 모니터 연결 감지, 화면 캡처 방지, 개발자 도구 접근 차단 등 다층 보안도 적용했다. 모든 보안 로그는 실시간 저장되어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응시자 편의도 놓치지 않았다. 이메일 링크 클릭 → 앱 설치 → 로그인의 간편한 3단계로 시험에 진입하며, Windows와 macOS 모두 지원해 응시 환경에 제약이 없다. 시험 전 대기실에서 웹캠, 화면공유, 신분증 촬영 등 환경 점검을 마친 뒤 평가를 시작한다.
Devth App은 개발자 채용 코딩 테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범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외부 도구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격리 환경은 직무적성검사, 자격시험, 사내 역량 평가 등 공정성이 중요한 다양한 평가에 적용할 수 있다.
구름의 류성태·이상규 공동대표는 “AI 시대에 응시자의 실제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기업 채용을 넘어 임직원 평가에서도 핵심 과제”라며 “Devth App은 부정행위를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 해결책이다. 공정한 평가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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