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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딥페이크 성착취물 뿌리 뽑는다"…전 세계 52개국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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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보위, GPA와 'AI 생성 콘텐츠 개인정보 보호 공동선언문' 채택

    동의 없는 성적 콘텐츠 생성 방지 등 4대 원칙 준수 촉구

    뉴시스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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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록 등 생성형 인공지능(AI)발 딥페이크·미성년자 성착취물 확산에 맞서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GPA) 차원의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공동선언문' 채택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실제 인물이 동의 없이 인공지능 콘텐츠에 묘사되거나 확산되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해 국제 사회가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관이 준수해야 할 4가지 핵심 원칙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오남용 및 동의 없는 성적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 이행 ▲인공지능 시스템 이용 범위에 대한 투명성 확보 ▲신속한 신고·삭제를 위한 구제 절차 마련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연령 적합 정보 제공 등이다.

    각국 감독기구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혁신'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집행·교육 등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문은 한국 개인정보위가 참여 중인 GPA 산하 국제집행협력 작업반 주도로 마련됐다. 사안의 시급성에 공감한 50개 이상 회원국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국,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캐나다, EU 등 52개국 61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선언에 동참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 콘텐츠 생성 기술의 오남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위험에 국제 사회와 공동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뢰 기반 인공지능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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