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입소에 앞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가수 정동원이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며,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고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입영지 인근에는 이른 아침부터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 약 900여 명 규모로 집결해 현장을 메웠고, 해병대 1327기 입대생 전체를 응원하는 해병대 상징색 빨간 풍선과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길게 이어지며 배웅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동원 팬들이 빨간 풍선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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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혼잡을 우려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정동원은 팬들 앞에서 큰절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팬들은 통행로를 비우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하며 질서 있게 응원을 이어갔다.
팬들은 멀찍이서 손을 흔들며 "건강히 다녀오라"는 응원을 보냈고, 짧게 전해진 인사 한마디에도 박수와 함성이 번졌다.
정동원은 앞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해병대 입대 의사를 공개해 왔고, 입대 전에는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원더즈 팬들은 정동원 아티스트 배웅 뿐만 아니라 전체 입소생 챙기는 봉사·나눔 등 선한 영향력과 성숙한 팬심을 실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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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대 현장은 '응원'만큼이나 '보호'의 메시지도 함께 읽혔다. 실제로 지난 1월 16일에는 정동원을 겨냥한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모욕·위협성 표현 확산과 관련해 팬클럽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한 형사 고발과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동시에 제기한 바 있다.
팬클럽 측은 온라인 공간에서 반복되는 '낙인'과 '공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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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동원 아티스트 배웅 뿐만 아니라 전체 입소생 챙기는 봉사·나눔 등 선한 영향력과 성숙한 팬심을 실행한 원더즈 팬들은 "몸 건강히 다녀오라. 돌아오는 날까지 변함없이 기다리겠다"는 취지로 정동원의 입대를 응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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