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전체 화선 길이 5㎞ 중 1.65㎞가 진화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95㏊다. 최근 산불이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일몰 후 헬기가 철수하면서 진화 속도가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밀양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확산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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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밀양 산불에 대한 현장 통합 지휘권을 이날 자정부터 산림청장에게 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가 산불 진화와 관련한 통합 지휘를 맡는다.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르면, 재난성 대형 산불이 우려되면 규모와 무관하게 산림청장이 현장을 지휘할 수 있다.
소방·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불이 난 야산은 약 250m 높이로 평균 초속 3m의 강풍이 불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쯤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약 40분 뒤에는 국가 소방 동원령을 내렸다. 산림 당국도 오후 5시 20분쯤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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