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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롯데홈쇼핑 ‘상생하우스’, 작은 브랜드 더 크게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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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부터 상생방송…400개사 참여

    슬리피솔·씨씨크림 등 성공사례 잇달아

    헤럴드경제

    상생하우스 방송 모습 [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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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모델을 체계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중기 전용 채널을 제외한 홈쇼핑사 중 가장 높은 중소기업 상품 편성 비중 70%를 유지하고 있다. 수수료 우대 방송 ‘상생하우스’가 핵심이다.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방송은 지난 2013년 시작했다. 방송 수수료 우대, 상품 소개 영상 제작 지원,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400개사가 참여했다. 방송횟수는 2400회 이상, 누적 주문 건수는 80만건에 달한다.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도 펼쳤다. 지난해 4월부터는 ‘상생하우스’에 입점할 업체를 공개 모집해 24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웨어러블 숙면기기 ‘슬리피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발굴했다.

    ‘슬리피솔 수면밴드’는 부산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의 대표 상품이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불안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수면 유도기기다. 국내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연구팀과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리솔은 2021년부터 슬립테크 시장에 진출했으나 자사몰과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제한적인 유통 구조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생하우스가 전환점이 됐다. 최초 론칭을 ‘새벽 시간대’에 편성해 수면장애로 TV를 시청하는 고객층을 공략했다. 방송 횟수를 25회로 확대했고, 그 결과 누적 매출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입점 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미백과 주름 기능성을 인증받은 ‘K가디언스 씨씨크림’도 지난해 6월 상생하우스에서 소개했다. 입소문을 타며 T커머스로도 방송 편성이 확대됐다. 입점 이후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상생하우스를 거점으로 중소기업의 상품 발굴, 육성, 확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TV·모바일을 연계한 멀티채널을 강화해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정규 편성 및 장기 파트너십으로 늘려 안정적인 성과 창출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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