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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지역 살릴 ‘로컬 창업 사관학교’ 15곳 출범…소진공, 대학과 손잡고 청년 정주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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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 오후 대전 디스테이션 SV그라운드에서 15개 지역대학과 ‘2026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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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 15개 지역대학과 2026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협약

    청년 창업가 육성·지역 브랜드 고도화…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구축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15개 지역대학과 손잡고 청년 로컬 창업가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결합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 오후 대전 디스테이션 SV그라운드에서 15개 지역대학과 ‘2026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 자산과 특성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곳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강원 강릉시),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시), 경희대학교(경기 용인시), 계명대학교(대구 달서구),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북 충주시), 동명대학교(부산 남구), 동신대학교(전남 나주시), 목원대학교(대전 서구),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 금정구), 서울예술대학교(경기 안산시), 재능대학교(인천 동구), 전주대학교(전북 전주시), 제주관광대학교(제주 제주시), 충남대학교(대전 유성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 조치원읍) 등이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춘 대학과 협력해 예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은 2023년 7개 대학으로 시작해 지난해 14개 대학, 올해 15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참여 대학 수가 꾸준히 늘면서 지역 기반 창업 인프라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소진공과 15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및 지방소멸위기지역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생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로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들은 로컬 창업 관련 교과과정 개설에 나선다. 마이크로디그리, 석사 과정 등 학위 취득 과정과 함께 로컬 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창업 동아리 운영 등 실습·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템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 자산과 청년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지역 현장의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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