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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1월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62만원...2019년 이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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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대학가 원룸 월세 관련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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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월세는 62만원을 넘어서 2019년 이후 가장 높았다.

    24일 국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1월 기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2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60만9000원)보다 2.0% 올랐다. 이는 다방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를 집계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7만8000원에서 올해 8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지역별 월세 상승률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62만5000원에서 73만8000원으로 18.1% 올라 가장 크게 상승했다. 한양대 인근 지역은 57만7000원에서 64만2000원으로 11.3%, 고려대 인근 지역은 60만4000원에서 66만3000원으로 9.8%, 연세대 인근 지역은 64만3000원에서 68만3000원으로 6.2%, 서울대 인근 지역은 48만원에서 48만9000원으로 1.9% 상승했다. 경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62만2000원으로 전년과 동일해 보합세를 보였다.

    평균 관리비 상승 폭은 중앙대 인근 지역이 가장 컸다. 중앙대 인근 평균 관리비는 8만4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21.4% 상승했다. 성균관대 인근은 5만9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13.6%, 한국외국어대 인근은 7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9.0%, 경희대 인근은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6.4%, 고려대 인근은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6.3% 올랐다. 한양대 인근은 7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5.5%, 서울대 인근은 8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4.7%, 연세대 인근은 7만6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3.9% 상승했다.

    반면 이화여자대와 서강대는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모두 하락했다. 평균 월세가 하락한 지역은 중앙대 인근(52만7000원→46만9000원, -11.0%), 서강대 인근(64만2000원→59만9000원, -6.7%), 한국외국어대 인근(63만1000원→59만9000원, -5.1%), 이화여자대 인근(74만1000원→71만1000원, -4.0%) 순으로 집계됐다.

    관리비는 서강대 인근(6만원→4만9000원, -18.3%)과 이화여자대 인근(10만5000원→10만2000원, -2.9%)에서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집계한 2025년 7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8만1000원, 평균 관리비는 7만5000원으로, 올해 1월과 비교하면 평균 월세는 4만1000원(7.1%), 평균 관리비는 7000원(9.3%) 상승했다.

    다방 관계자는 ”2024년 8월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가 작년 7월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전반적인 월세 강세 기조가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유정 기자 (oilju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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