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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NH투자증권 "엠플러스, 전고체 초고압 핫프레스 장비 개발 중…플러스 알파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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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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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4일 엠플러스에 대해 전고체 배터리 공정 확대 과정에서 기존 조립 장비를 넘어 전극 공정 장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플러스 알파’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파우치형·각형 이차전지 조립 공정에 필요한 노칭, 스태킹, 탭웰딩, 패키징, 디게싱 장비를 턴키(일괄수주)로 제작할 수 있는 업체다. 이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배터리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 공정 변화에 맞춰 초고압 핫프레스 장비를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패키징 단계의 전해액 주입이 생략되고, 스태킹과 탭웰딩 사이에 고압 압착 공정이 추가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고온·고압으로 전극과 고체전해질을 밀착시키는 장비 수요가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식 코터 장비와 다단 롤프레싱 장비를 개발하며 전극 공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취약해 건식 공정이 핵심으로 꼽히며, 건식 공정은 생산 비용과 공장 면적,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건식 전극 장비 시장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는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장비 양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과 국내 배터리 업체로부터 파일럿 라인용 장비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는 단계다. 비록 초기 물량은 많지 않지만, 향후 대규모 양산 전환 시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로 평가된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배당 성향 최소 10%를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 조립 공정 변화에 대응한 초고압 핫프레스 장비와 건식 전극 장비 개발은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라며 “파일럿 수주를 통한 기술력 입증을 바탕으로 전고체 시장 개화 시 수주 확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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