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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ONE LG' 시너지…LG유플러스, 파주 AI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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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래 기자]
    문화뉴스

    ‘ONE LG’ 시너지…LG유플러스, 파주 AI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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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6에서 'ONE LG'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AIDC)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파주 AI데이터센터의 첨단 기술과 차세대 운영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액체냉각 방식과 LG에너지솔루션이 담당한 전력안정 시스템 등 그룹사 간 시너지가 집약됐다.

    액체냉각 솔루션은 고성능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도입됐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GPU 칩에 금속판(Cold Plate)을 부착하고,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통해 액체를 순환시키는 D2C(Direct to Chip) 방식으로 기존 공기냉각 대비 약 24%의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실증했다. 또한 외부 찬 공기를 활용한 프리쿨링 칠러(Free Cooling Chiller) 도입으로 냉각에 필요한 전력 소모도 기존 대비 10% 수준으로 낮췄다.

    파주 AIDC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고성능 UPS배터리가 적용된다. 정전이나 전압 변동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전력 보정이 이뤄지며, LG에너지솔루션의 다중 안전 설계 덕분에 화재와 열폭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산운용사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그는 '액침(Immersion) 냉각' 기술의 개발 및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27년간 누적된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직접 담당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전 영역에는 AI기반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시스템)이 적용된다. DCIM은 전력 사용, 온습도 및 냉각 상태, 설비 이상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분석을 통해 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해 데이터센터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예측 기능을 통해 용량 부족이나 과열 징후도 신속히 감지해 관리자에 알리고,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가동률을 99.99% 수준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MWC26 현장에서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퓨리오사 AI가 공동 제작한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Sovereign AI Appliance)'도 공개된다. 이 장치는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즉시 AI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은 "'ONE LG' 그룹사 협업을 통한 파주 AI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AI가 상시 가동되는 환경을 바탕으로, GPU 운영과 확장에 최적화된 AI Factory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by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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