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윤 어게인' 극우 망상 용납 못 해"⋯김동연 요구에 '전한길 행사' 대관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내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한길 콘서트'의 대관 승인이 취소됐다.

    아이뉴스24

    징계 착수에 항의하는 전한길 씨.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오후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에게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대한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는 킨텍스 지분 33.74%를 보유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 어게인' 극우 망상 세력이 활개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며 "경기도에서는 더더욱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이사는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그는 "3·1절 행사로 알고 대관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치적 행사로 판단돼 취소를 고민해 왔다. 김 지사의 요구도 있어 계약 당사자 측에 대관 취소를 문서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뉴스24

    지난해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동연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킨텍스 규정에는 '사회적 통념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행사'에 대해 행사장 배정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근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는 해당 행사를 홍보하며 태진아와 이재용 등 출연진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러나 태진아와 이재용 전 아나운서 등 출연자들은 "전한길 씨와 연관된 행사인지 몰랐다"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로 안내받았다"며 잇따라 불참 의사를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