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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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금융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다섯달째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 전년 동월 대비로도 1.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출하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0.7% 올랐다. 특히 호박이 전월대비 41.4%, 쇠고기 가격이 6.8%% 오르는 등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수산물은 일부 품목 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공산품은 수출(3.7%) 및 국내출하(0.6%)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특히 DRAM과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각각 전월대비 49.5%, 9.9% 오르며 반도체 중심의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국제 유가 흐름 영향으로 하락해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4.7%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운송 서비스도 국제항공여객 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0.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1.9% 상승했지만 에너지는 1.2% 하락했다.
국내 공급 단계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 가격 상승(0.6%)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 가격 하락 영향으로 0.8% 내렸지만, 국내 출하 중심의 중간재 가격이 0.6% 오르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특히 수출 공산품 가격이 3.7% 오르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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