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단일화 온도 차…국민의힘 공천 경쟁에도 관심
6ㆍ3 지방선거 (PG)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격전지 중 한 곳이 연제구청장 선거다.
연제구청장 선거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 여부다.
24일 기준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상인운동과 시민운동을 해온 인물로, 자영업 현장의 무게와 주민들 생업 현장의 아픔을 아는 현장 정치인임을 자처한다.
노 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키고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서 45.58%를 득표한 이력이 있다.
두 사람은 후보 단일화를 두고 온도 차를 드러낸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만을 위한 정치공학적 후보 단일화는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노 시당위원장은 "민주 진보 진영의 연대는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라며 "내란 세력을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연대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제구는 역대 선거 과정에서 형성된 보수 세력 간 내부 분열이 수습되지 않은 만큼 두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다.
국민의힘 공천 구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협위원장인 김희정 국회의원의 의중이다.
주석수 현 구청장과 안재권 부산시의원이 공천장을 두고 경쟁하는데, 주 구청장은 이주환 전 국회의원 때 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지역에서는 주 구청장이 공천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주 구청장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2.54%를 득표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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