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정부,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최대 500억원·1.3% 초저리 융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부 MI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초저리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6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까지 연 1.3%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금리에서 중소·중견기업은 2%포인트, 대기업은 1.5%포인트를 차감한 수준으로,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최저 금리다.

    저탄소 공정 전환이나 탄소감축 투자를 계획 중인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6개 산업(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에 속하는 기업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 선정 기업에는 선정·평가 시 가점(2점)이 부여된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95개 프로젝트에 8천509억원의 융자금을 마중물 삼아 3조2천56억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도전적인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수립으로 우리 산업계의 부담이 크지만, 탄소감축 이행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탄소 전환 투자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산업부도 철강·석유화학 등 업종별 탄소감축 이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산업 그린전환(GX) 촉진법'을 제정하는 등 산업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