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관광청, 러닝 관광 콘텐츠 확장
솔트레이크시티 ‘2034년 올림픽’ 재개최
청정자연 연중 러닝·트레킹 이벤트 인기
평창과 교류·협력 협약 속 새 연결고리
유타주 아치스국립공원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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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이 교차하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막이 내리면서, 역대 가장 모범적인 겨울올림픽 ‘투톱’으로 칭송을 받았던 2002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솔렉)와 2018년 강원도 평창의 추억이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유타주는 2034년 동계올림픽 재개최가 확정됐고, 강원도는 2042년 올림픽 재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최근 둘이 평창에서 만났다. 평창은 덥고 넉넉치 않은 나라 청소년들에게 겨울스포츠 재능나눔을 해주고 올림픽에도 출전시키는 드림프로젝트를 22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를 보고 유타주 방한단이 찬사를 보냈으며, 앞으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하자면서 협약도 맺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솔트레이크시티가 있는 유타주와 평창올림픽유산재단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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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관광청은 겨울 외에 사계절 스포츠 메카로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민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봄, 여름, 가을 런트립 빅이벤트들이 이곳에서 줄지어 열린다. 런트립은 요즘 여행의 대세 테마이다.
관광청은 24일 붉은 사암 협곡과 광활한 사막 트레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타의 대표적인 러닝 이벤트들을 소개했다. 트레일 러닝과 울트라 마라톤, 테마형 러닝 대회를 중심으로 북미를 대표하는 러닝 관광 목적지로서 유타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타주 주요 러닝 이벤트 일정은 ▷3월 6~8일 모압 런 더 락스 ▷3월 21일 캐리언랜즈 하프 마라톤 & 5마일 ▷3월 28일 비하인드더 락스 울트라(모압, 익스트림 트레킹) ▷7월 11~12일 유타 스파르탄 트리펙타(헌츠빌, 장애물 러닝) ▷7월 24~25일 스피드고트 바이 UTMB ▷9월 16~20일 모압 트레일페스트 축제 등이다. 관광청은 유타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러닝 경험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유타주 소재 미 남서부 최장 협곡 ‘벅스킨 걸치’(Buckskin Gul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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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협곡 종단, 모압 런 더 락스=오는 3월 6~8일 모압에서 개최되는 ‘모압 런 더 락스’는 유타를 대표하는 트레일 레이스이다. 참가자들은 사암 협곡을 따라 매일 다른 코스를 달리며 유타 남부의 거친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되며, 풀 코스와 하프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러너들이 참여할 수 있다.
▶절경 속 로드 러닝, 캐니언랜즈 하프 마라톤 & 5마일=3월 21일에는 모압 일대에서 ‘캐니언랜즈 하프 마라톤 & 5마일’이 개최된다. 캐니언랜즈 국립공원 인근의 장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하프 마라톤과 5마일(8㎞)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긴 트레일 러닝이 부담스러운 러너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유타의 대자연을 경험한다.
▶익스트림 러닝, 비하인드 더 락스 울트라= 3월 28일에는 역시 모압에서 ‘비하인드 더 락스 울트라’가 개최된다. 10마일(16㎞)부터 50마일(80㎞)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이다. 유타 특유의 험준한 사암 지형과 고난도의 코스를 통해 도전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려는 러너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레이스의 전설, 스피드고트 바이 UTMB=7월 24~25일 스노우버드에서 개최되는 ‘스피드고트 바이 UTMB’는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UTMB 월드 시리즈에 속한 국제 대회이다. 50㎞·30㎞·10㎞ 코스를 선택해 산악 트레일을 하는 이 대회는 매년 세계 각국의 정상급 트레일 러너들이 참가한다.
▶대회 이름이 스파르타, 달리기와 체력 한계 도전=7월 11~12일 헌츠빌(Huntsville)의 스노우베이슨 스키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유타 스파르탄 트리펙타 위크앤드’는 러닝에 장애물 코스를 결합한 이색 스포츠 이벤트이다. 5㎞·10㎞·21㎞ 코스로 구성된 이 대회는 다양한 장애물을 완주 과정에 포함해, 러닝과 체력 챌린지를 한꺼번에 즐기려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과 축제를 결합한 모압 트레일페스트=9월 16~20일 모압에서 개최되는 ‘모압 트레일페스트’는 경쟁보다 커뮤니티와 경험에 초점을 맞춘 트레일 러닝 페스티벌이다.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코스와 함께 워크숍,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이 결합돼, 러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러너들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평창은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 트레킹, 대관령-선자령 승마, 메밀꽃문학산책, 오대산트레킹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런트립 대회도 머지 않아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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