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전북환경단체 "현대차, 새만금 투자 환영…용인 산단도 재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국가기간전력망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전주=연합뉴스) 지난 1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송전선로대책특위 등이 '국가기간전력망 입지선정위원회 민주적 운영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환경단체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환영하면서도 재차 수도권 전력 수요를 위한 송전탑 건설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송전탑건설백지화 전북대책위원회는 24일 논평을 내고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수조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수소, 로보틱스 사업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보도가 나온 데 환영한다"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으로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에너지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산단)는 원전 7∼10기에 맞먹는 10기가와트(GW)의 전력이 필요한데도 전북 서해안, 동해안 등에서 전력을 끌어다 쓰는 '수탈적 구조'를 고집하고 있다"며 "신규 송전선로 건설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비효율의 극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산단을 고수한다면 지역은 특정 산업을 위한 전력 생산지로 전락하게 된다"며 "용인 반도체 산단을 재배치하고 초고압 송전탑 건설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